자꾸 밤에 벌레에 물리는 것 같은데요.
물린 자국을 보면 모기 물린 자국보다 크기도 작고 부풀기도 작네요.
그런데 모기 자국보다 더 오래 남는것 같구요.
집에 개미 같은 건 보이지 않는데, 어떤 벌레에게 물렸을지
추측할수 있을까요???
참고로 아들녀석은 방바닥에서 잡니다.
증상을 볼 때는 흡혈진드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흡혈진드기에 물리면 사람의 신체에는 붉게 물린 자국이 남게 되며,
흡혈진드기는 검붉은색 점처럼 보이니 이런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고요.
(물론 매우 작아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물린다는 것을 볼 때, 유력한 발생장소는 침구류인 것 같네요.
(방바닥에서 자도 이불은 깔고 자겠지요?)
진드기류들은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침구류 등 오염이 의심되는 것들은 세탁 또는 일광건조 실시해
습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가렵다고 물린 곳을 긁을 경우,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통해 사용할 약제를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