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파트 거실에서 아기를 재우는데.. 며칠 전부터 아기 이불에서 1mm도 되지 않는 작은 벌레를 발견했어요. 너무 작아서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자세히보니 움직이더라구요.
청소도 자주 하고 아기 때문에 항상 청결에 신경쓰고 있는데 벌레가 있으니까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아기 옷을 담아놓는 바구니 속에도 있고, 아기 이불에도 있고..
도대체 어디에서 생긴건지 모르겠어요. 고동색이고 굉장히 작아요.
이게 좀벌레면 나프탈렌으로 없어질까요? 좀약이 아기한테 해롭진 않은지요..
그리고 이게 사람도 무나요? 아기 손에 뭐에 물린 것 처럼 돌기가 생겨서요... 걱정되요..ㅠㅠ
평소에는 그 수가 얼마되지 않아 눈에 띄지 않다가
장마철을 거치면서 습도가 높아지면,
이들의 번식환경이 좋아지기 때문에 대량 발생하는 먼지다듬이입니다.
충분한 환기를 통해 가구의 습도와 방안 내부습도가 낮춰질 수 있도록 하세요.
아기 옷, 이불 등에서도 발견된다면, 세탁으로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기 옷장(내/외부)과 옷장이 위치한 그 주변을 에어졸을 사용해 없앨 수도 있는데,
약제는 먼지다듬이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반복적으로 사용하시고
사용시에는 아기가 약제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먼지다듬이가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