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가서 보니
허벅지 쪽이 모기한테 엄청 많이 물려있는 거예요.
사무실에서는 바지를 입고 있으니 그냥 왜 이렇게 가렵지 했는데
집에 가서 상태를 보니 심하더라구요.
세어보니 15군데 정도.

그리고 다음날 자고 일어 났는데 또 새로운 곳이 가려운 거예요.
그래서 전 집에 모기가 있나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저희 집은 낮에 사람이 없고 문을 열어 놓을 때도
항상 방충망을 닫고 열어놔서 한여름에도 모기 한마리 없었거든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모기를 잡으려고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없었어요.

어제 밤에는 일부러 긴팔에 긴바지를 입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또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려웠어요.
저희 집에 애집개미가 많은데 혹시 개미때문인가요?
매일 이렇게 새롭게 가려운 곳이 생기는 것이
알러지인지 아니면 개미때문인지...
모기는 아닌 것 같고....

증상은 모기에 물린 거라 아주아주 비슷해요.
그치만 모기라고 보기힘든 건 모기가 아주아주 물리 힘든 곳까지
가렵다는 거죠.
예를 들면 허리부분이나 골반뼈 있는 곳도 가렵고
긴바지를 입고 이불을 덮고 잤음에도 불구하고
허벅지 안쪽, 무릎 뒤쪽 등이 가렵네요
ㅠㅠㅠ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