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큰애 옷서랍에 있던 누런 시체들을 보고 깜짝놀랐어요..옷 3개정도에 많은 수의 시체를 보고..옷서랍 전체옷을 다 빨고..좀벌레 인가 싶어 좀약을 사다가 넣어놨어요..제가 2달된 둘째가 있어서..산후조리 하면서..큰애 옷서랍 겨울옷쪽을 열진 않아서 그랬나 싶다가...나중에 보니깐..여기저기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벌레가 기어다니더라구요..그래서..살펴보다가. 엄마메밀베게를 열어보니..까만게..벼개가 다 변했어요..벌레도 많고..엄마는 그 베개가 원인지라고..버리자고 하셔서 버리고..그리고 그 방 전체 온 집에 좀약을 사다가 넣었어요..그리고는 그 방을 살펴보니 여기 저기 번져 있더라구요...다른 방도 한두 마리 보이고 서재에 책에도 보이고 집 전체에서 보이는데...심각한 수준인가요? 에어졸을 뿌려보고 있는데..좀약이 효과가 있나요? 완벽히 제거가 될까요? 비용이 먼지 다듬이는 많이 비싸던데..좀 저렴하게 해서 완벽히 제거좀 할순 없을까요? 에어졸만으로 될까요? 답답해요...이번 여름에 처음 생겼을까요..? 아님 원래도 좀 있다가 이여름에 증가 했을까요? 모든 집에 다 조금씩은 있나요?
어린영아로 인해 걱정이 되신 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영아 때문에 서비스 진행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약제 일반 약제와 틀리기 때문에 한 달정도 다른 곳에 있어야 합니다.
인체에는 큰 해가 없지만 어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함이구요.
위에 설명을 드린대로 습기를 제거해 주시면서 관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