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이구요
여기 동네가 좀..구린면도 이찌만.......
이사온첫날부터 벽에서 긁어대는 소리가 막 막 나드라구요
그러다가 열흘째되서
오늘 자려는데 또 막 긁어대길래
불키고바뜨니
세상에
그 손가락만한 바퀴이짜나요 그게
기어나오대요 벽에서 -_-
노트로 심하게 치고 약뿌려도 발버둥치고..
여동생이 그러는데 집에 심심치안게 보인다는데
아니 이런 커다란 바퀴도집에서 서식하나요
세스코부르면
해결해줘요?
잠이 싹달아나서 글올려요
많이 놀라셨나겠지만, 대형바퀴들도 여건만 맞으면 집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가?
물론 침입로를 찾아 보완하고, 음식물, 물 등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양변기 배관틈새, 화장실/싱크대 배수구, 베란다 홈통 등이
가장 칩입하기 쉬운 경로입니다.
출입문 틈새와 창문틈새는 문풍지를 부착하여 틈새를 없애고,
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도록 하세요.
양변기 배관틈새는 호일을 이용하셔서 틈새를 메우시고요.
화장실/ 싱크대 배수구의 배수망 틈새는 철물점에 가셔서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배수망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경우에는 교체가 불가능한데,
이때는 걸레를 접어서 사각형으로 만든 후 배수구를 덮어주시면 될 겁니다.
베란다에 있는 홈통 하단부위로도 침입할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으실때는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놓으시면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그 잔재가 남아 있지 않도록 청소 등의 위생관리에 힘써 주셔야 하며,
설겆이 후에도 헹주로 물기를 제거하여 바퀴가 마실 물이 없도록 하세요.
대형바퀴는 침입하지 못하도록 물리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침입했다 하더라도 먹거리가 없이 또 바퀴끈끈이를 군데 군데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