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봐야 보이고 깨보다도 작습니다.
갈색이고. 등이 둥그스름한거 같아요.
사진은 없는데 침대와 이불에 많이 붙어 있었고, 무는 거같아요.
모기랑은 다른거 같은데 물리면 주위가 넓게 모기물린거 처럼 살이 올라오다 퍼지네요. 엄청 가렵고 피가 나도록 긁습니다.
되퇴부(허벅지)만 각각 5군데씩(것두 비슷한 주변으로) 종아리 1번...ㅜㅜ
전 그렇다 쳐도 2돌 반 된 아기가 있는데 엄청 물렸네요.
가려워서 긁는데 피가나요... ㅜㅜ
이 벌래는 뭐고 왜 생기죠?
침대를 없애 버릴까요?
무는 곤충이 여러종류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흡혈진드기가 의심되네요.
이 녀석은 흡혈한 후에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하기 때문에
흡혈을 한 상태라면 눈에 보이거든요.
흡혈 후에는 짙은 갈색, 고동색, 검정색 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은 아이가 사용한 의류와 침구류를 삶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일광소독(매트리스)도 하시고요.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반복)
또한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흡혈진드기가 머물기 좋아하니까
가습기를 사용하신다면, 잠시 작동을 멈추시고 습도가 건조될 수 있도록 하세요
또한 침대틀 이음새 등에는 에어졸을 처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기가 가려워 긁게되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연고를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