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작성했는데 안보여서 다시 올려요...

며칠전에 제가 설겆이를 하다가 다른 일이 생겨서 잠시 멈추고
돌아와보니 음식물주위에 없던 가루가 생겼더군요
무슨 가루일까 하는 마음에 자세히 보니 ...
그 가루들이 움직이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때 당시에 그 가루들(?)은 몇개 보이지 않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꾹꾹 눌러죽이고..
물로 헹궈서 설겆이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약2틀후..)
퇴근후 집으로 돌아와보니 믹서기에 가루들이 수북히 쌓여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세히 들여다보니..
세상에 그놈들이었어요!!!!!!!!!!!!!!
내가 아침마다 우유와 선식을 갈아먹는 믹서기 위에 그것들이
정말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봉긋하게 뭉쳐있더군요!
에프킬라로 막 뿌리고..(뿌리는 내가 질식사 할정도로...)
휴지로 마구 닦아낸 다음 ..
자세히 보니..
몇마리는 그래도 살아있더군요
하지만 그것또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늘 퇴근후 집에 왔는데...
부엌 한쪽켠에 그놈들이 다 차지를 하고 있네요...- -
어제 그렇게 뿌려대던 에프킬라위에도 수북히..- -;;;;;;;;;
혹시나 해서 컴퓨터 티비 책장을 보았더니
한마리씩 움직이는 놈들이 보입니다.
정말 정말 작기때문에 얼핏보면 먼지인지 무엇인지 알수도 없고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보아도 형체도 알아볼수 없으나
뭉쳐있으면 누리끼리한 색을 띄고.
그것들끼리 마구 뭉쳐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짐작컨데.. 진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그것들은 믹서기 신발장 에프킬라 가스렌지 주전자,, 찬장 ..
부엌에는 죄다 퍼져있군요...
방에도 드문드문 한마리씩 있는걸보니
분명 침대에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 없앨수 있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왜 생겨난건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없었던건데 갑자기 왜 생겨난걸까요..
생각만 해도 온몸이 간지러워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