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유난히 초파리나 모기가 많아 며칠전에 대청소를 싹 했습니다.
가구 밑 부터 창문까지 뜯어서 싹싹.
그래도 초파리새끼들은 좀처럼 없어지질 않는군요.
책상스탠드만 불을 켜고 앉아서 책좀 보려고 치면 이 미친
초파리새끼들이 분신술을 사용하는 것인지 눈 앞에서 왔다 갔다
가끔씩 제 피부와 접촉을 시도하기도 하면서 사람 약을 올립니다.
이새끼들을 죽이기 위해서 착지할 때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리다가
재빠르게 공격을 하는데도 이 얍삽한 개똥같은 초파리들이 요리조리
잘도 피합니다 !!!!!11 굳이 사람에 비유하자면 말리는 시누이같이
얄미운 존재라고나 할까요.
질식할테까지 에프킬라를 뿌려보고 모기시즌이 지났어도 모기향을
피워놓는데도 좀처럼 박멸하질 않습니다. 미친 초파리가
정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도와주세요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과일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 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래 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 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면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