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찍기에 너무 빨라서요.
길이는 손가락 두마디길이보다 조금적고 다리가 길고 고부라져서 많구요.
몸통도 길어요. 아마 돈벌레로 추정되는데요.
- 이벌레도 해충에 속하는지요?
해충에 속한다면 주의할점이 있나요?
(예를들면 바퀴처럼 세균이 많아서 소독을 해야한다든지하는)
- 일주일에 한마리는 보이는듯해서 보이는대로 잡고는 있는데
이대로두면 바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돈벌레(그리마)는 해충이라기 보다는
혐오곤충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겁니다.
이들은 틈새 등의 음습한 장소에 주로 서식하면서
거미나 기타 곤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어찌보면
집안에서 발생하는 곤충들의 천적이라 볼 수 있겠지만
어쩌다 한번씩 보게되면, 우리를 놀래키는 녀석이죠. ㅡㅡ^
위생학적으로 바퀴와 같이 어떤 병원균을 옮긴다는 보고는 없지만
다행인 것은 일년에 두 개 정도의 알만 낳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는 않습니다.
제어를 위해서는 집안 습도 조절과 틈새를 보완하는 물리적인 방법과
틈새나 음습한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함으로서 화학적으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