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의심만하던 그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몇일전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벌레한마리가

책상에서 떨어지길래 무심코 잡아야지 하다가 놓친적이 있거든요

혹시나 바퀴벌레면 어서 잡아 죽여야겠다 란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불을 키고난뒤 이미 사라지고 없었지요

여태 이사를다니거나 집을 옮기면서 한번도 바퀴벌레때문에

고민해본적이없어요 아주 어릴때 한번빼고는 말이죠

저번에 살던곳은 아파트였기때문에 자체적으로 방역을한다던가

그런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사온곳은 맨션

이름은 맨션인데 시장안쪽에 위치한것이 불안불안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 .그분 나타나 주시는군요 뭐 꼭 시장안쪽에 위치해서

바퀴벌레가 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음식물관리소홀한 저희집문제와

바퀴벌레가 나오고 나서야 둘러본건데 과자봉지 우유팩 .. 요구르트

버리는 날짜에 버리기 쉽게 분류한다는게 한번에 버리자 가 되서

바퀴를 유도할수밖에없었죠 ) 더구나 수경식물을 키우는데 그곳에서

모기가 알을 낳아서 저희방은 아직도 모기에게 시달리고있죠

그것도 어제발견한거지만 .. 아무리 집에있는 시기가 짧다고 한들

벌레까지 나오면 이거 할말없는건데 .. 바퀴벌레 한마리가

보인다면 집에는 5000마리가 있는거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아침에 당장 마툴기를 사다 발라볼 작정인데 효과있을까요

흔히보던 바퀴벌레가 아니라 그러니까 통통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갈색에 마른편?? 크기는 이미 다 자란 성충이 되어 3~4CM는 되어보이고

잡고나서 확인한건데 가장징그러운 배부분이 홀쭉한걸 보니

드는 생각이 숫컷아니면 알낳구나 이녀석 하고 생각했습니다

알을 품는다는 말을 들었지만 상상하기 괴롭고 ....

아 넋두리가 길지만 마툴키 정말 효과있을까요 ? 그리고

저희집에 서식하는 바퀴벌레는 어떤종류인가요 ..

자다가 천정에서 떨어져 내리진 않겠죠 .....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