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먼지다듬이가 많아요.. ㅠㅠ;;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구요...
그동안은 화장실이나 침대밑에서 간간히 발견되곤 했는데
얼마전엔 낮잠을 자던 아이가 하도 찡얼대서 가보았더니
온 몸이 여기저기 4*5센티 퍼즐 이상으로 부르터 있더라구요..
무엇에 물렸나 해서 살펴보니 이불에 먼지 다듬이가 정신없이
기어 다니고 있더라구요.. 물린 자국도 없는데... 먼지 다듬이로
인한 알러지 반응으로 온몸이 부르튼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아토피도 있고 간간히 알러지 반응도 보이거든요..
당장 세스코에 전화해서 문의를 했더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더 만만치 않은건... 뒷처리더라구요...
먼지 다듬이가 나오는곳은 여기저기 구석구석에서 다 나오고..
세스코에서 약을 뿌리고 가면 얼마후엔 약 뿌린 자리를 싸악 닦아줘야
하는데 그것도 깜깜하고.. 페브릭으로 된 물건들은 먼지를 터는것 외엔
청소할 방법이 없는데.. 이런 문제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지 다듬이가 거의 집안 전체에서 발견이 되거든요..
[안방, 안방욕실, 드레스룸.. 서재(책꽂이 책상등등) 아이들방
아이들방베란다(대박많음) 거실(간간히 발견) 세탁실, 화장실등....]
정말이지.. 다 집어버리고 벌레 없는곳으로 가고싶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