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너머 이놈과의 전쟁을 하고 있네요.
어찌나 작은지 점찍어놓은 것 같더라구요. 움직이니까 알지 안그럼 먼지로 알겠어요. 안방에서만 보이는데 바닥이며 장 서랍장에서 보이네요. 원목옷걸이에서 우연히 남편 와이셔츠를 보다가 발견했구요.
에프킬라로 장안과 주변을 뿌리고 있는데 계속나오네요. 몇일전 장안에 뿌려놓고 어제밤 이불있는 한쪽 장문을 열어보았는데 정말 가관이네요. 수십마리의 죽은놈들을 보고 오마이 갓~ 이불이며 옷들을 어찌할지... 온몸이 간지럽기도 하고 아이도 안방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다행히 침대헤드(나무)에서 좀 나왔는데 약쳤더니 이젠 안보이네요. 안방에 들어갈때마다 진공청소기로 밀고 먼지제거하는 찍찍이로 눌러 죽이는데 언제쯤 끝이 보일런지... 스트레스 쌓이네요. 참 거미도 가끔 보이네요.
옷(털면 될까요?)이며 장(에프킬라?)이며 우리집 안방좀 구제해 주세요.
이사가고 싶어요.
먼지다듬이가 발생한 겁니다.
이 녀석이 발생하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ㅡㅡ^
습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생활함으로
가구, 서적, 벽면, 장판 밑, 화분 등에서도 발생될 수 있으나
방 내부의 모든 것을 점검하고 발견되는 장소마다 에어졸을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1회성 처리가 아니라 1주일 간격으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복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졸을 사용한 단순처리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사용해 방 전체를 처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문가에게 맡겨 보시는 것도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