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인데요...
태국에서는 바퀴벌레튀김이라는 요리가 있데요..
아 바퀴벌레가 해충덩어리 아닌가요?
어떻게 튀겨먹나요..
메뚜기는 이해가 가지만..
-ㅁ-....
TV에서도 애벌래랑 그런거 벌레들 먹는사람은 나오지만..
바퀴벌레는 쫌..
전 세계 약 4,000여종의 바퀴 중에서 약 30여 종이 가주성 바퀴로
인간생활과 관계를 맺고 있는 위생해충으로 간주되고,
나머지 녀석들은 보통의 자연상태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
태국 등 동남아에서 식용으로 판매되는 바퀴벌레 튀김의 경우,
가주성이 아닌 자연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일반바퀴로 가주성바퀴와는 위생적으로 좀
차이는 납니다. (물론 야외종이라해도 병원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동남아시아에서 먹는 바퀴벌레 튀김이나 쥐고기(역시 야생쥐)는
그 나라의 고유의 음식으로 우리가 가타부타 할 것은 못 됩니다.
(남미 어느쪽에서도 쥐과의 어떤 것을 통째로 튀겨 먹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