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8년전이었던것 같은데..
세스코 유머가 유행했던거요..
마누라가 바퀴벌레인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는 둥의 말도 안되는 질문에 대한 재치있는 답변들이 인기를 끌었지요..
생각나서 와봤는데 아직도 하고 있네요..
저도 그런질문 한번 해보겠습니다.
바퀴벌레나 해충, 모기, 파리, 쥐들도 고통을 느낄텐데..단지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이 살수있는 방법을 찾을 순 없을까요?
실제로 사람도 마찬가지로 누가 엄청나게 큰 생명이(예를들어 킹콩같은게)
손가락으로 눌러죽이거나 파리약이나 모기약처럼 화생방오염으로 죽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해충이라할지라도 고통을 느낄진데..
물론 힘들긴 하겠지만 따로 서식지를 마련해준다던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볼수는 없겠는지요.
세스코직원분들은 재미있는 답변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니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겠습니다.
전 단지 웃길려고 질문하는 건 아니거든요..
혼불이라는 소설에 어느분이 산속에 있는 토굴에 스님을 만나러 갔는데 조용해서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데요..
그런데 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었고 스님등에 모기들이 빼곡히 앉아서 피를 빨고 있더라는군요..
그 장면을 생각하니 소름이 끼칠정도로 아름답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답변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서로 공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퀴를 예로 들면
전 세계적으로 약 4,000여종의 바퀴 종류가 있는데, 이 중 30여종이 가주성 바퀴로
자교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와 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러지성 질환의
원인물질로 작용하고 이질, 장티푸스, 결핵, 폐렴, 콜라레, 흑사병, 나병 등
수십여가지의 병원균을 매개하여 인간에 큰 위해를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 같이 살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