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룸에 사는데요. 원룸이다보니 따로 베란다같은 공간이 없어서 바나나같은 과일도 그냥 방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다른 곤충은 전혀 없는데, 초파리하고 나방파리(여기 와서 정체를 알았음)만이 드글드글합니다. 완젼 스트레스입니다.
(쌀벌레는 쌀을 냉장고에 넣어버리는 방법으로 없앴는데, 적합한지요.)

그나마 나방파리는 손으로 때려잡든지, 초파리보다는 잡기가 쉬운데 초파리는 왜이렇게 잡기가 힘든지, 에프킬라를 뿌려도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시체조차 찾기가 힘듭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원룸 건물의 창고 비슷한 공간에(제방에 근접해 있기는 함) 따로 쓰레기통이 있어 그곳에 버리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방에 두는 일도 없는데. 이놈의 초파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들어오는 걸로 생각되긴 하는데, 그쪽 쓰레기통에 에프킬라를 뿌리자니...

음식쓰레기는 나중에 사료가 되어 돼지나 소가 먹잖아요? 그럼 돼지나 소가 에프킬라도 먹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집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리자니 초파리갖고 그러는 것도 내키지 않고;

결국 질문 1. 초파리는 에프킬라를 뿌리면 확실히 죽습니까?
2. 에프킬라는 사료에 들어갔을 때 돼지나 소를 해칠 수 있습니까?
3. 제 원룸에만 세스코 서비스를 받는다고 초파리가 싹 사라지진 않겠지요?
4. 원룸에 서비스를 받으면 얼마입니까?
5.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나방파리는 확실히 사라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