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휴가를 갔다오고나서
물이 세면기에 조금 있는 상태에서
샤워할때 거품내는 스펀지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무슨 먼지나 세탁기에서 나오는 실밥 종류인줄알았는데
아니 이것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어린시절 보았던 거머리라 그러나? 여튼 그렇게 생긴것 같기도하고
여튼 뜨거운물로 찬물로 욕실청소를 다 하고 스펀지는 버렸으나
실리콘 발라져있는 부분에서 꾸불꾸불하니 기어나오는게 아닙니까?
이걸 어쩌면 좋죠?
그 벌레는 무엇이며 어떻게 퇴치해야합니까??
휴가 기간동안 나방파리가 번식을 했네요.
스펀지에서 꾸물대던 그 녀석은 바로 나방파리 유충입니다.
이 녀석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로 뜨거운 물을 이용한 청소를 하신 것은
매우 잘 하신 것입니다.
다만, 발생한 녀석 중 일부가 실리콘 틈새로 침입한 것 같은데,
칫솔과 같은 솔을 이용해서 닦아내던가 실리콘 틈새에 주사기를 이용해
락스를 주입해 보세요.
요즘과 같이 선선하더라도 2주에 1번 정도는 솔을 이용한 욕실 청소를 해주셔야
나방파리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참, 사용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하고
내부가 건조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