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방안에 지네같이 생긴... 다리 많은 작은 벌레가 나타났어요..
움직이는 속도도 빠르구요...
가만히 냅두자니 불안하고... 무서워서 잡지도 못하겠고..
이 벌레 어떻게 해야 되죠??
막.. 밤에 잠자는 동안에 와서 물거나..
귀랑 코안에 들어갈까봐 불안해요..
에프킬라로 잡자니... 죽으면 징그러워서 치우지도 못하겠고..
엄청 불안해서 다른 일을 못하겠어요...
벌레를 보니.. 여기가 생각이 나서 글 남깁니다...
고3 남학생인데... 부모님보다 선생님보다 벌레가 제일 무서워요...
돈벌레(그리마)가 위대한 고3의 학업을 방해하고 있군요. ㅡㅡ^
이녀석은 해충이라기 보다는 혐오곤충으로 틈새 등의 음습한 장소에 주로 서식하면서
거미나 기타 곤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집안에서 발생하는 곤충들의 천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우리에게는 깜짝 놀라게 하는 기분나쁜 녀석입니다. ㅡㅡ;
제어를 위해서는 집안 습도 조절과 틈새를 보완하는 물리적인 방법과
틈새나 음습한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함으로서 화학적으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을 비롯해 집안 곳곳 음습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