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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좀 찾아주세요
  • 작성자 김세정
  • 작성일 2007.10.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두달 전부터 7개월된 저희 아들만 집중적으로 벌레에 물리고 있답니다.
병원에서는 진드기 아니면 벌레 라는데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차레 물리기만 하고 잡진 못해서 답답해 죽을지경입니다.
맨처음 동현이가 벌레에 물린 사진 올립니다 . 보시다시피 얼굴이나 손 발 부분으로 노출되어있는 부위를 무는 편이고 저렇게 손톱만한 크기로 벌겋게 부어 올랏다가 가운데에 하얀물같은 농이 찬다음 서서히 거뭇거뭇해지면서 상처가 아물어 가던데 한번 물리면 상처가 오래남아 속상합니다 ..그젯밤엔 발에만 두번 어젯밤엔 세군데나 물엇어요 .. 이러다 우리 아들 몸전체가 벌집될까 무섭습니다 .. 혹시나 해서 집에서 나온 좀벌레 같은 사진도 올립니다.. 두달 전에 공기정화를 위해서 산세베리아 엄청 큰걸 집에 들여논 뒤로 그 날파리 같은게 생긴거 같아서 혹시나 이놈이 문제가 아닐까해서요..화원에 물어보니 거름에서 나왓을가능성이 있다고 해서요.. 꼭 생긴게 좀 처럼 생겻는데 날라다닙니다 .. 어떤게 문제인지 알아야 조치를 취할텐데 제힘으론 어렵네요.. 두달전에 문 상처가 아직도 얼굴에 거멓게 남아 속상하기만 합니다.. 어떤게 원인인지 좀 잡아 주세요 .. ㅜㅜ

예쁜 얼굴을...

하지만 확인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리는 증상만으로 또는 올려 주신 사진도 벌레가 으스러진 상태라서요.

눈으로 확인되는 벌레가 특별히 없다면 흡혈진드기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삶을 수 있는 빨래를 삶아서 관리 하시되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시원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변일 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