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 오게 되었는데..
전에 살땐 몰랐거든여.. 근데 이사3개월후 아주 이상한 벌레가 안방 현광
등 커버에 "바글 바글" 있더라구여.. 그래서 바퀴벌레 잡는 약으로 뿌렸더
니 금방죽더라구여.. 그런데 몇일후 또 있는겁니다.(소수에 정의 부대
로..^^) 그래서 죽인 다음 방안을 살폈보던중 장판을 들어 올려보니 이놈들
이 눈에 뛰게 있더라구여..ㅡ,.ㅡ?
방마다 다있더라구여.. 집에서 벌레랑 살 생각허니 겁이납니다.
곧 사랑하는 아가도 태어나는데 이를 어쩌지여?
쎄스코에 의뢰해서 해결해준다면야 좋을터인데..
제발 정확한 답변좀 부탁드릴께여.. 사진은 제가 직접 그놈을 관찰하여 그
린 그림입니다. 실 크기는 쌀알 보다 작고 깨알 보단 쫌 큽니다.
제발 도와주셔용 ㅡ,.ㅡ;
정말 세밀하게 잘 그리셨네요.
좀벌레가 어찌 그리 많이 발생하고 있을까요? ㅡㅡ^
좀벌레가 많다는 것은 습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니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날리시는 비용이 들지 않는 물리적 방법이 있겠지만
아기가 있으면 바람을 안쐬도 추우니 대신 보일러를 가동해 습도를 날리세요~!
그리고 좀벌레를 목격한 주요 장소에 대해 에어졸을 정기적으로 뿌리시고요.
형광등 커버 부분, 장판 모서리, 장롱 등 가구 틈새 등지에 처리하시면 됩니다.
(에어졸 처리는 남편분에게 하라 하시고, 잠깐 외출했다 에어졸 냄새가 다 빠지면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에어졸을 사용해 어느정도 제어가 되었다고 판단되시면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좀벌레가 많이 보였던 장소 중심으로 놓아 두세요.
이 것은 좀벌레의 먹이약제로서 사용되는 겁니다.
그림을 세부적인 특징을 잘 관찰하고 그리시는 것을 보아
태교에 아주 만점일거라 판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