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얀색의 애벌레인데,
크기는 10원동전의 한국은행의 한자 정도 되구요,
이것들이 거의 눈에 안보일정도로만 움직이네요
처음 본게 3일인가 4일전인데,
처음엔 부엌에서 나온건가 해서 부엌과 쌀독을 찾아봐도 그런벌레는 시체도 없더군요
발견된 위치는 거실의 티비아래 서랍장 주변인데,
이게 벽에 붙어있어서 좀 앞으로 빼보니까
서랍있던 곳 아래에 거의 수백마리가 있네요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발견하자마자 싹 청소기로 밀어버려서..
베란다에도 없는걸 봐서는 밖에서 온거같지도 않고,
발견장소의 주변 구멍이라고는 서랍장 뒷쪽 벽 아래쪽의 균열이네요.
이거 대체 뭐임 ㄱ-.
먼지다듬이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랍장을 비우시고, 에어졸을 구석구석 처리하세요.
이동이 가능하다면 베란다로 옮겨 건조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구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쬐면 뒤틀리니 주의하시고요~!)
이후 건조상태를 잘 유지하면서 서랍장 및 주변 벽면 등지와
베이스보드(벽면과 바닥면에 둘러쳐진 나무판) 틈새에도 약제를 골고로
먼지다듬이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반복적으로 처리하시면 없어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