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그냥 개미보다 훨씬 작은 게 기어다니는데요 모든걸 다 갉아먹어요
특히 나무란 나무는 다 갉아먹고 하루 지나면 조금씩 나무가 닳아있어요
이 벌레는 종이에도 기어다니고 특히 나무 있는 데는 구멍이 뻥뻥 뚫려 있고 이제는 실리콘도 갉아먹네요 돌벽에도 구멍이 군데군데 나있고 벽지도 갉아먹는지 군데군데 흔적이 남아있고요 천장에 벽지가 너덜너덜해지지를 않나 문 모서리 부분도 조금씩 갉아먹고 마루는 여기저기 파인부분이 많이 생겼어요 이게 무슨 벌레인가요? 나무벌레인가요? 종이 벌레인가요? 보이지도 않으니 답답하네요 집안전체 나무 벽지 속에 다 들어가 있나봐요 벽지 여기저기에 검은 얼룩이나 녹슨거 처럼 생기는데 닦아도 지워지지도 않고 벽지 여기저기가 울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창문 틀 모서리 부분이 벗겨져 있군요 아악 돌아버릴것 같아요!!
몇달전까지만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점점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어요
틈새마다 다 벌어져 있고 플라스틱도 구멍이 슝슝 나 있고요
책장도 뒤에는 심하게 파여있는데 파인데마다 나무찌꺼기가 자꾸 나와요
침대까지 갉아먹고..
모서리 부분이 벗겨져 가는 걸 보고 있자니 속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