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실리콘까지 갉아먹네요
화장실이 특히 심해요
타일 사이사이에 때가 낀 것처럼 시커멓고 천장은 칠이 벗겨져서 훑으니까 가루가 떨어지고.. 며칠전엔 실리콘 된 곳이 그냥 부풀어 있기만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쑥 파먹었더라구요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눈에 벌레가 보이지 않으니.. 어디서 이렇게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건지
답답하네요
날라다니는 검은 벌레도 있어요 죽이기도 쉽지 않고 잡으니까 검은게 죽 나오는데 닦이지도 않네요 ㅜㅜ
초파리보단 더 작아요
이상한 조그만 벌레들이 날아다니고 기어다니니 눈에도 잘 보이지 않구요
문을 열어놔도 집안은 눅눅하기만 하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네요
곳곳에 뭐가 흘러내리는지 군데 군데 얼룩과 더러움이 쉽게 제거되지도 않고.. 왜 우리집만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한달전부터는 방에 앉아 있거나 침대에 있으면 가려워서 제대로 잘 수도 없어요
도대체 무슨 벌레가 이렇게 집안전체를 다 파먹을까요?!!
집안이 전체적으로 습기가 있다면 벌레의 발생이 다른 곳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보일러는 가끔씩 미리 가동해 주시고, 환기를 자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수가 필요한 곳은 보수와 함께 청소를 전체적으로 진행해 주신다면 마음도 새로워 집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