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방역이 잘되어서 바퀴가 전혀없었던 아파트에서 살다가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시작하여
얼마전까지 무지무지 건조하고 통풍잘되는 언덕 꼭데기의
바귀벌레가 전혀 없던 집에 살다가
비슷한 높이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지금도 한지붕아래 저를 포함해 4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가까이의 집으로 이사왔습니다.
-_- 아.. 근데..
여긴 바퀴벌레가 다 대형입니다. 거의 7cm는 넘어요.
더듬이 길이까지 합치면 더 클 것 같습니다.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지금도 화장실에 갔다가 또 7센티정도 되는 녀석이 포착되어 약을 미친듯이 뿌려놨는데..
죽지도 않고 뒤집어져서는 다리를 꿈틀거리고 있더군요
약을 더 뿌릴려고 들어갔다가
화장실 천장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혹시나 하고 약을 뿌렸더니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약을 뿌린 곳에서 점점 반대쪽으로 옮겨가더니
구석에서 검은색 바퀴가 나와서 너무 놀래서 화장실 문을 잠궈두고
지금 방구석에 앉아서 마음을 졸이다가
참지못하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정말 천장틈새에서 튀야나오는 바퀴벌레를 보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고
지금은 전기 코드처럼 검은색의 무언가를 보기만 해도
너무 깜짝깜짝놀랍니다.
-_-;
자취를 하던 다른 친구는 바퀴벌레 때문에 거의 노이로제에 걸려서
저녁때 방안에 불을 켜고 자고
침실에는 가구를 모두 빼서 벌레가 숨을 곳이 없게 만들어서 지내더군요.
휴..
저도 머지 안하 그렇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 친구가 바퀴벌레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 했었는데,
저희집에서 나타난 바퀴벌레에 대해서 얘기 했더니
야생바퀴벌레인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집 바퀴벌레가 머리가 좀 많이 안좋거든요..
제가 발견해서
"꺅"하고 소리 질렀더니
저도 가서 숨는다는게
더듬이가 보이게 숨는 다든지,
다리 한쪽이 나와있는것도 모르는체 숨어있다든지.
그래서 더욱더 놀라고 무섭습니다만. -_-;
지난번에는 보고 깜짝 놀라서
물을 마구뿌렸는데,
화장실에서 밖으로 연결되있는 문으로 나가
풀숲으로 도망가더라고요..
-_-;;
보통 바퀴벌레는 화장실에서 집안으로 도망가던데..
금방 잡은 바퀴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지 집쪽에 있는게 아니라
바깥바람 불어오는 문에 붙어있었습니다.
도망도 안가고.. 제가 약뿌리기 전까진 움직이지도 않아요. -,.-
(재 모야 하는 느낌.. ㅠㅠ)
-_-;; 아 근데..
천장에서 튀어나온 바퀴는 정말 집바귀인것 같아요..
가끔 화장실 말고도
부엌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났었는데..
그것이 바퀴라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나도 소름이 끼칩니다.
야생바퀴인듯한 커다란 바퀴(7센티에서 10센티?)는 갈색이고요..
몸이 좀 납작합니다.
날개가 얇은 편이고요.. 번들거리지 않고.. 세로 줄무늬가 있어요..
아까 천장에서 튀어나온 바퀴는.. 새카맣고
날개가 번들번들 윤기가 나네요..
아직 시체가 너무 무서워서 직접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벌써 한시간이 조금 넘었는데..
-_- 혹시 몇마리 나왔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진짜 야생바퀴인가요?
풀숲으로 도망가던데.. -_-;;
삐쩍꼴아서는.. 사람 봐도 처음엔 도망도 안가요.. ㅜ_-
재가 다가구 주택에 사는데..
혹시 방역신청하면 이 집에 있는 모든 곳에 해야하나요?
-_- 자취생이라 돈이 많이 부족해서요..
아까 온라인 견적냈더니 17만원정돋 나오더라고요.,.
아직 집의 정확한 평수는 잘 모르겠지만..
한 17평형정도 될 것 같고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중에.. 역시 자취생이면서 원룸에 사셨던 분도
세스코 했는데.. 비쌌지만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분은 거의 2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은데..
잡넓이는 저희집보다 작았던 것 같아서..
혹시 주변 통로나 마당같은 곳도 견적에 들어가는 지 궁금하고요..
-_-;;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부탁드려요..
정말 너무 무섭고.. 불쾌하고..
크기도 너무 커서 잡는데 살인하는 기분들어요..
방역하면.. 몇달 동안 추가 방역비(약 2만원정도였던)로 방역이 가능한 건가요?
또 방역을 하게 되면 마당에 있는 잔디도 방역을 해주시나요?
여긴 집이 너무 다닥다닥붙어 있어서 휴우..
얼마나 소용이 있을지..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또 바로바로 방역에 들어오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세스코 서비스는 건물 내부만 진행을 하고 있으며 고객님댁에서 확인 되는 바퀴는 외주성 바퀴로 생각이 듭니다.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신청하시면 초기 2개월간은 현재 문제되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초기비용은 고객님댁 169,000원입니다.
특히 중대형 바퀴는 서식처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초기관리후 매달 정기관리를 받으셔야 바퀴의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서비스 시간은 고객님댁 점검 후 결정 됩니다. 최대 1시간 이내 입니다.
바퀴의 먹이 약재와 바퀴의 습성을 이용 퇴치하기 때문에 집안 물건을 치워 놓으실 필요 없으시고 작업 시 세스코맨과 함께 점검 하셔도 됩니다.
또한 정기관리중 이사를 하셔도 추가 비용없이 계속적인 해충관리를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 행복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