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집에 홈매트 켜놓고 자도 모리물린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피우는 연기 모기향으로 모기 따라다니며 연기 먹여봤는데도 안죽는데 요즘 내성이 강해져서 그런건가요? 모기 종류마다 틀린건가요?
솔직히 모기장 치고 자는게 가장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기 안물릴려면 불다끄고 자는게 조은가요? 취침등같은 조금한 불이라도 키고자는게 그나마 효율적인가요?
여름다지나고 무슨 얘긴가 하시겠지만... 아니당 전문가 분들이라 더 잘아시겠지만 오히려 무더운 여름지나고 선선한 가을부터 크리스마스까지도 집에 숨어있는모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물린답니다.
마지막 추가질문으로 모기 한마리당 하루 연속해서 몇회정도 물어뜯나요? 배불르면 그만 물겠지 생각하고 자도 여러방 물린적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너무 질문 많죠? ㅋㅋ 항상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불을 켜나 끄나 모기의 흡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모기가 흡혈 대상을 찾는 단계를 알려드리자면
원거리(15~20m)에서는 체취를 맡아 감지하며,
중거리(10~15m)에서는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맡고 달려들며,
근거리(1~2m)에서는 모기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달려듭니다.
최종적인 단계로 1m 내에서는 흡혈대상의 체온이나 체습을 감지하기 때문에
(왜 자기 전에 샤워를 하고, 술을 먹지 말라는 등의 얘기가 나오는 지 아시겠죠?)
모기가 집에 들어온 이상 물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고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약제를 사용할 경우라면 저는 효과 지속력이 가장 나은 액체전자모기향을 사용하겠습니다.
모기향의 경우에는 담배 50개피 분량의 포름알데하이드가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기 한마리당 최고 10mg정도까지 흡혈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3~5mg정도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모기를 잡을 수 없다면 차리리 실컷 먹으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충분히 먹지 못한 모기가 계속적으로 달려들기 때문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