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질문이라기보단 상담인데,
여자를 당췌 모르겠어요. 무슨마음인지 어떤생각을 가졌는지..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
제가 좋아하고, 또 그친구도 제가 좋대요.
근데 고백을했었는데 좀 더 시간을보내며 지내다가마음이맞으면 사귀게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라고생각한다며 좀 시간을 갖자고했었어요.
그래서 친구말대로 좀더 강하게 대쉬했는데 부담이된다며 연락하지말라고하더라구요, 슬프지만안했어요. 정말 술로 한달을 참고 공부로 한달참으니깐 괜찮아지더라구요 서서히.. 하루 1g씩 그친구생각을 지우며 지냈는데,
3개월지나니깐 먼저 연락오더라구요, 독한놈, 어떻게한번을연락안하냐면서
그리곤 술먹고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그래요.
저는 목소리듣고싶어도 참고, 문아보내려다가도 참고 그러는데..
저는 아직도 좋아하나봐요 그친구를. ..
근데 그친구는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은건지,
진지한대화를 나누려고하면피하고,(내생각인지몰라도 전 그렇게 느껴져요)
뭐좀 기회를 안줘요. 자기 하고싶은데로하고..
단지 개가 똥을찾듯, 술을먹으면 저를찾는건가요?
정말 올인을 하고싶은데, 더이상 상처받기싫기도해서..
피해야할까요, 아니면 남자니깐 10000일정도는 기다려야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머리털다빠지게생겼어요..ㅜ.ㅡ
힘드시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연락을 하시지 않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술마시고 전화를 해도 받고 싶은 심정 십분 이해 하나 그때 받지 마시고 하루정도 지난 후에 그냥 전화 하세요.
그리고 관심이 없는 척(^^!)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친구인 관계로 생각을 했는데 이성적으로 다가 오면 한 발 물러서게 되는게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로 싫지는 않지만... 애인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때는 그냥 기다려 주시고, 무관심으로..., 힘드시지만 시간을 보내게 되신다면
여자분의 심정이 점점 님쪽으로 기울여지게 됩니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자주 연락도 하게 되지요.
술마시고 연락을 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여자분도 조금은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용기 없어 뭐라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조금은 더 지켜봐 주셔야 할 듯 합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