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몇년전 이사를 왔는데 당시 바퀴벌레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밤에 자다가 화장실 간다고 거실 불을 켜면 시꺼먼것들이 쫙~~ 흩어지는
모습이 허다했지요...
근데 어느날 고양이 한마리를 분양해서 키웠는데...
이녀석이 보이는 바퀴벌레는 재미삼아 전부 잡아 죽이는겁니다.
자고 일어나면 거실에 바퀴벌레 시체들이 깔려 있었지요...
고양이가 우리집에 온지 4~5달 후에...
이젠 그 많던 바퀴벌레가 안보이는거예요...그 후로 1년 넘게 바퀴벌레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바퀴벌레도 무슨 천적같은 동물이 있으면 서식처를 옮기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서 그냥 숨어다니는 건가요...
수시로 바퀴벌레를 잡아내 바퀴의 번식을 막아낸 고양이의 공로도 있을 것이고,
다른 환경적인 영향(먹이, 물, 서식처 등)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직 활동 중일 수 있으니
바퀴끈끈이를 주방 등지에 몇 개 설치해 보세요.
1~2주 정도 설치해두었는데도 포획되지 않는다면,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하셔도 됩니다.
음식물등의 관리는 계속 실시하시면서, 고양이 잘 키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