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며 쌀독속으로 드나드는 개미들을 봤어요.
개미들이 허연것을 입에 물고 행진합니다.
조금 붙은 쌀눈을 파가지고 가는 모양인데요.
그리고,가끔 집안에 여왕개미같은게 혼자 기어 다닙니다.
이런건 무슨 이유일까요?
그리고, 혹시 개미가 먹지않는건 사람몸에도 좋지않은 음식일까요?
화학첨가제나 방부제같은 걸 개미도 싫어할 것 같아서요.
먹기전에 개미한테 실험하고 아이에게 먹이려고요.
옛날에 분유를 떨어뜨렸는데 녀석들이 먹질 않더라구요.ㄷㄷ
허연 것을 입에 물고 줄지어 이동하는 것은 개미의 알이나 유충이며,
여왕개미가 자주 목격된다는 것은 군체이동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 목적지가 쌀독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인지
다른 곳에서 쌀독으로 이사오는 것인지 확실히 조사를 하시기 바라며,
만약 그 근거지가 쌀독이라면, 군체이동이 완전히 끝난 후에
외부에 신문지를 깔고 엎고 쌀만 다시 추려 담으시면 됩니다. ^^;
제발 쌀독으로 이사온 것이기를 빌겠습니다.
개미가 먹지않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계절적/군체의 성향에 따라 찾는 먹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할 때마다 다른 결과를 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