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종종 생각 하지만, 정말 세스코에선 기발하고도 삶에 유용한 일을 하시는것같습니다. 멋지십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점이 생겨 질문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재수생인데요 다른지역대학을 가서 자취를 할생각입니다.
그런데 흔히 자취생들이 자취를 하다보면 곱등이나 그리마와같은 해충의 출몰로 인해 고생을 하지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자취방은 대부분 반 지하 이고요.
반 지하인 환경에서 곱등이와 그리마가 흔히 발견되는데
반 지하인 환경이라도 습기가 없고 깨끗하면 곱등이나 그리마가 들어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3층정도면 좀 더럽고 습하더라도 곱등이나 그리마가 꼬이지 않을까요?
곱등이와 그리마가 서식하는데 온도도 영향을 주나요?
궁금합니다.
그리마같은 벌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3층이라 하여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발생이 되므로 습하지 않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