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이라서 냉대받는건가요 저? 흑흑..
하는수없이 다시 쓸게요.
많이는 아니지만..
그리고 자주도 아니지만..
욕실에서 벌레가 나타납니다
음...총 세마리쯤 본거같아요. 네마린가?
매일도 아니고..오늘도 한마리 죽였고,
처음본건 2주전? 3주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녀석의 생김은 이렇습니다.
색깔은..검정색은 아니구요, 반투명한카키색이랄까?
녀석을 본 제친구는 반짝이는거같다고도 했어요. (물기였을까..)
크기는 아주 작아요. 0.5센티도 채 안될거에요.
그리고 다리는 없어요. 조금 미꾸라지처럼 생겼어요. 물고기처럼..?
근데..여기 질문들을 쭉 다 읽어봤는데,
나방파리의 유충? 맞나요?? 그렇게 답변해주실거죠? 그쵸?
근데요...그런녀석들은 습기도 많고, 비위생적인 데 살지않나요?
저는 나름 욕실이 청결하다고 자부하거든요?
뭐..비록 몇달에 한번이긴하지만, 배수구 청소도 깨끗이하고
특특특히나! 건조에 있어서는 두말할것도 없어요.
맨날맨날 욕실문을 열어놔요. 물기가 마르도록..
그런데 왜...왜...ㅜ_ㅜ 왜 그런놈이 생긴걸까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아요.
벌레라면 정말정말 싫거든요...
바퀴가 나타나면 이사갈거에요 전. (아니면 세스코를 부를게요)
그녀석은 정말.. 나방파리의 유충일까요?
아니면 제3의벌레??
전 이집에 4년넘게 살았지만, 나방파리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그래도 그녀석이 작아서 잡을순 있어요. 휴지로 누르면 톡 터져버리는거같아요. 아주 쉽게...
불쌍하기도 하지만, 벌레란 녀석들은 모두모두 싫어요.
어떡하죠?
아까는 그냥..배수구에 락스를 콸콸 부어놨는데...
전 어쩌면좋죠??
벌레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제게..
세스코의 탄생은 마음한켠의 작은등불이 되었습니다.
나의 작은 등불이여....저에게 해결책을 주세요.
ㅜ_ㅜ 제발 도와주세요..
그녀석이 또 나타날까봐 떨려요...
그럼 저희집에선 곧 나방파리를 만나게되는건가요? 오...안돼요...
이번에도 글이 등록되지 않는다면...
세스코님 미워할지도 몰라요..
나방파리의 유충은 아닌 듯 합니다.
설명으로 본다면 좀벌레일 가능성도 있네요.
왜 화장실에서 확인이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좀벌레 성충은 섭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