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미가 있는데 색깔이 빨개요...
불개미는 아닌 것 같은데...
무튼..수납장에 어제 먹고 남은 초코렛을 넣어두었는데
아침에 먹으려고 보니깐 상자 안에 그 빨간 개미들이 드글드글...ㅡㅡ;;
그게...제가 정말 좋아하는 초코렛인데 외국친구가 놀러오면서 사다 준 거거든요...한국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거라 너무 아까워서 개미 다 털어내고
물에 한 번 씻어서 먹어버렸는데..ㅠㅠ(비위 상하셨다면 죄송...)
기분 탓인지 위가 뜨거운 거 같애서...ㅡㅡ;;;
혹!! 초코렛안에 알을 깐 건 아닌지...
몸에 해롭거나 그러진 않겠죠?? ㅠㅠ
개미 털어 내셨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