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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이런 바퀴가 있을까요?
  • 작성자 장난꾸...
  • 작성일 2007.10.2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몇년전에 일본에 갔었을 때 일입니다.



아침에 먹으려고 식빵을 사놨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비닐로된 식방 봉지가 뚫려져 있더군요.



내용물인 식빵은 뚫려진 구멍을 중심으로 한 웅쿰 정도(거짓말 아님)가 정말로 동그랗게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나중에서야 그 범인이 바퀴벌레라는 걸 알았답니다. 근데 바퀴가 식빵 비닐 봉지를 뜻고, 식빵을 갉아 먹었다니... 좀 끔찍하더라구요.(물론 그 식빵 버렸지만...) 믿기지는 않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구요.



나중에 기어다니는 걸 봤는데, 같이 있던 일행이 (너무 커서) 손으로 잡을 수 없어서 신발을 던져서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으~~~ 끔찍하죠...)



그런데 그렇게 큰 바퀴 벌레를 우리나라에서 본 기억이 없거든요.(일행들이 벌레가 아니라 동물이라고 했을 정도로 컷음) 혹시 기후에 따라서 이렇게 바퀴벌레가 커지기도 하나요?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종류인가요?



그리고 바퀴 두꺼운 식빵 비닐 봉지를 뚫을 수 있다면, 사람을 물 수도 있단 말인가요? 그리고 바퀴는 잡식성인가부죠?



암턴...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기억이었답니다...





바퀴는 저작형 구기(씹는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닐 정도는 쉽게 씹어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바퀴가 잡식성이기는 한데, 다른 것도 아닌 비닐을 째고 들어갈 정도면


꽤 먹고 싶었나 보네요. ^^;


때로는 잠자는 사람 얼굴에까지 다가와


입가에 묻은 음식물이나 타액이나 콧물 등을 먹기도 하는데


흔치는 않지만 이 과정에서 물리기도 합니다. ㅡㅡ^




먹거리, 기후에 따라 바퀴의 성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본바퀴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 본토에 사는 녀석들과 비교해 볼 때 좀 작을 겁니다.


답변일 200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