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스코에서 바퀴와 개미서비스는 받는 중이구요..
집 자체가 오래되고 험하게 썼던데다, 집 밖은 거의 숲 수준으로 북쪽은 산, 남쪽은 창문에 키큰나뭇잎이 무성하게 닿아있습니다. 그래서 벌레들이 일단 많은 편인데, 바퀴랑 개미는 초기서비스받고 거의 없어진듯하구요.

그런데 요새 집게벌레가 완전 출몰을 하네요... 이곳 게시판 검색을 해보니 주로 창틀에 서식한다고 해서 창틀들을 다 뒤졌습니다. 창고로 쓰는 방(북쪽)틈에는 과장안하고 창틀에 틈이 없이 완전 드글드글 하더라구요.. 뒷산에서 올라와서 새끼친 놈들인 것 같아서 어차피 창고로 쓰는 방이기에 창문을 아예 테이프로 막아버렸고, 북쪽베란다는 문틀에는 별로 없고 죽은놈들이 많아서 청소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남쪽베란다는 죽은놈 반 창틀에 있는 놈 반 죽이고 청소하고... 찜찜해서 베란다에서 빨래 말리는 것도 포기할 정도로 많이 있네요.
문제는 주로 쓰는 안방인데요. 약을 아무리 치고 청소를 해도 계속해서 집게벌레들이 들어옵니다. 창문한번 열려면 심호흡 하고 벌레먼저 제거해야 될 정도로 자주 들어옵니다. 창문 열 때마다 최소 열마리씩은 보이네요. 죽이면 또들어오고 또들어오고..
이사갈 날은 요원하고, 우선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 해보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덜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집안에서 서식하는게 아니라 밖에서 들어오는 것들이라 최대한 막아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넘 절박합니다.... 조금이라도 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
수고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