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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맨의 어린시절은?
  • 작성자 심리학...
  • 작성일 2007.10.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세스코맨의 어린시절은 어땠나요? 그리고 바퀴벌레와의 인연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일찌기 바퀴벌레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나타냈나요? 아니면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바퀴벌레와의 악연이 계기가 되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에 집에 독일바퀴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늦게 오시고 동생은 나름대로 친구들과 놀다 늦게 오고 해서


집에 저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설치된 바퀴끈끈이를 찾아 펼쳐 포획되었지만 아직은 살아있는 녀석이나


암컷이 붙은 후에 알집이 끈끈이에 떨어져 끈끈이 위에서


부화한 유충들을 보기도 했지요.





어쩔 때는 핀에 바퀴를 꿰뚤은 후 나무에 꽃은 후


더듬이나 다리를 제거하거나 돋보기로 태워 죽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집개미가 생긴 이후로는 이런 재미를 느낄 수 없어


개미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먹이감을 설치한 후 대량의 개미를 포획 후 백열등의 스탠드에


접근시켜 뜨거운 열에 말려죽이곤 했죠.





집에서 발견되는 곤충들은 이런 식으로 가지고 놀았고요.


눈이 좋은 건지 관찰력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거리를 다니다가가 심지어 밤에도


사마귀나 메뚜기 방아깨비 여치 등의 곤충을 잘 발견해 놀곤했습니다.


이런 시절을 거치면서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이자리에서 여유부리며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답변일 200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