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각하게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이 질문은 다소 논리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장난으로 올리는 게 아니라
정말 진지한 질문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제가 벌레 공포증이 있을 정도로 벌레를 무서워 합니다.
바퀴벌레를 모르고 밟은 후, 너무 놀라 온 몸에 두드러기까지 났었지요.
질문이 뭐냐 하면.....
벌레도, 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감지하는 것일까요?
꼭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안 나타나던 바퀴벌레가
저 혼자 있으면 반드시!!! 나타납니다. 정말입니다.
가족들도, 바퀴가 너를 우습게 안다, 는 농담까지 할 정도로.
외출할 때, "바퀴 조심해라."가 인사일 정도루요.
정말 바퀴벌레는 벌레 무서워하는 사람을 아는 걸까요!!!!!!
조치를 취하는 건 취하는 거고,
정말 궁금합니다.
저의 간절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바퀴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또는 다른 어디를 가든지 바퀴의 유무에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있어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살피다 보이게 되는 것이죠.
바퀴를 떠나서도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면 그것이 중점적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