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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서요
  • 작성자 외로움
  • 작성일 2007.10.26
  • 문의구분 기타문의

업무하시는데 방해되게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하지만
나름대로 고민이 있어서 글을 띄웁니다.
다른게 아니고 제가 좀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있어요.
안부 인사나 연락 같은걸 잘 안 하는 편이고
연락 오는것도 좀 귀찮아 해요.
내 시간을 남에게 내주는 것도 별로 싫어하구요..
하지만 그런 성격일 뿐 사람이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많이 없네요.
저도 남들처럼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어울리고
내 시간도 잘 내주고 연락도 잘 하고 싶은데
어떤 마음을 가져야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남에게는 평범할 수 있는일이 저에게는 고민이네요.

그리고 둘째로 회사에 마음이 안 맞는 동료가 있는데요
그 동료는 남의 험담을 너무 잘해요.
만약 누가 좀 큰소리로 말을 하면
그 사람 안들리는데 가서 자기랑 친한 동료에게
"가서 쟤 좀 닥치라고 해. 30분째 저러고 있어" 이런식입니다.
험담일 때도 있고 저속한 말일 수도 있고 안 가립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든 직급이 높든 상관 없이 험담을 해요.
그런데 막상 자기가 욕한 당사자들 앞에가서는
살살 웃으면서 처신을 잘 합니다.
그러다보니 욕을 먹은 사람만 별 이유도 없이 바보가 되면서
정작 그런 사실을 모르죠.

그래서 전 그 동료의 그런점이 싫고
가까이 지내고 싶어도 언제 내 욕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까이 못 지내겠어요.
그런데 한 편으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그 동료를 싫어하지만
반대로 그 동료라 죽이 맞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그 동료의 성격이 저랑 안 맞는 것 뿐인지도 모르겠다고요.
하지만 분명히 남의 험담을 하는건 나쁜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남 욕하고 나면 그 소문이 당사자 귀에 들어갈까봐
걱정되서 남의 말도 잘 못하는데...
그 동료는 사회생활 하는 재주가 좋은건지
어떻게 생각해야 제 마음이 편할지 모르겠네요...
도움 좀 주세요.

투자란 이익을 얻기 위해 내것을 내 놓아야 그 다음에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먼저 얻을 것을 생각하고 내것을 내어놓지 않다면 얻을게 없듯이 사람과 사람관계도

같습니다.

한가지를 얻으려 하는 것이 있다면 2가지 이상의 것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님에게 있어 친구를 얻기 위한다면 시간과 물질등...

자신에게 있어 마이너스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성격을 알고 계시니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사내 동료도 보면 많은 부류가 있지요.

일일이 다 신경을 쓴다면 본인이 힘들게 됩니다.

그 사람을 그냥 인정하세요. 그런 성격의 사람이려니 하고...

굳이 그사람과 같이 어울려 험담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듯 합니다.

그냥 들어줄 귀만 열어 두시고, 동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



답변일 200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