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에는요 바퀴벌레가 엄청 많거든요..
ㅎ 1 ㅎ 1
저희집은 동물애호가들만 모여서
바퀴벌레가 보여도 별로 잡지 않았써꺼등요~
근데요 그게 한마리 두마리 네마리..열여섯마리
점점 불더니...
지금은 저희식구가
바퀴벌레집에 세들어 살고 있게 ?습니다.
그 정도가 말이죠..
말하기 ㅁ ㅓ 하지만..
낮 에도 수시때때로
자기집인 것 을 과시하는듯 방을 가로질러 다니구요.
새벽에 변을보러 화장실에 드러가면....
한..20~ 30 마리정도의 세끼들을
2~3 마리의 큰 바퀴들이 데리고 나와 산책을 시킵니다.
[저희집 화장실 바닥이 흰색이라서
새카만 바퀴들이 무지 잘보인답니다..ㅡ,.ㅡ]
글애서 밤에 화장실을 갈때는 꼭 F 킬라나.
바퀴벌래약을 들고 들어가서 ..... 확~ 죽인후..
그걸 변기에 쓸어 너어 물을 내립니다...
아빠한테 쎄쓰코라는 벌레전문회사가 이쓰니까
울이도 그거한번 해보자고..
하니까 아빠가
"그런거 하며는 온 집안이 약 천지가 되고
사람한테도 무척 해롭다".......
그래서 난..
"바퀴벌레똥에 묻혀사는거 보다는
약을 밟으며 살고싶다고....."
울이 아빠를 어케 쫌..설득 할 방법 없을까요..
그리구 정말 사람한테 무지 해로운가요..
솔찍 하게 말씀해 주세요!!!!!
고객님의 글에서 방제에 대한 세대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ㅡㅡ^
나이드신 분들은 약을 뿌러거나 연기를 피워야만
바퀴를 비롯한 벌레들을 잡는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예전에 주로 사용되던 이런 방법은
아버지 말씀처럼 인체에 좋을리 없습니다. ^^;
한 세대를 보통 30년으로 봅니다.
어떻게 보면 짧은 세월이 될 수 있겠지만
바퀴를 잡는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약제를 뿌리거나 연기를 피우지 않으면서도
바퀴의 습성을 파악해 효과적이고도 인체에 전혀 무해한 약제를 이용해
아주 깔끔하게 바퀴를 퇴치합니다.
한마디 더 드리자면
바퀴를 잡자고 전근대적인 방법을 사용하나
그냥 바퀴랑 사는 것이나 우리가 받는 영향은
화학적이냐 생물학적이냐 차이지 결과로 보면 별반 차이없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