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개미와 바퀴벌레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바퀴는 색깔이 연한 갈색(무지 빠름)과 까만색 바퀴(덜 빠름) 두종류이구요, 현관쪽엔 아주 크기가 큰 바퀴가 가끔 출몰합니다. 개미는 일반 개미가 아닌 사람의 살을 뜯어먹는 아주 독한 개미이구요. 잠을 자고 일어나면 제 몸 곳곳의 살을 다 뜯어먹어서 온 몸이 개미에 물린 흉터로 가득합니다. (주위에선 모기에 물린 상처가 너무 깊다고 긁지말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건 모기가 아니라 개미에 물린게 확실합니다.)
퇴근 후 집에 가서 불을 딱 켜면, TV에서 바퀴벌레약 선전할때 불을 비추면 바퀴들이 후다닥 사방팔방으로 퍼지는.. 그 화면처럼 아주 난리가 납니다. 벽이고 천장이고 할것없이 기어다니구요, 서랍에도 똥인지 까맣고 아주 점처럼 조그만 알갱이와 허물인지 무슨 껍데기 같은게 막 널브러져 있습니다. 옷 안에도 가끔 들어가있어서 옷을 입기전에 털어서 확인하는게 외출전의 가장 중요한 절차가 되어버렸구요. 싱크대와 그 위의 서랍장들은 아예 문을 열어보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ㅠㅠ
제 집도 아니고 남의 집에 월세로 살고 있는 입장이라, 비용문제도 있고해서 정말 안해보려 애를 썼는데, 이젠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누가 감자를 삶아서 붕산하고 섞어 구석구석에 놔두면 바퀴가 다 죽는다고 하던데, 개미도 그런걸로 퇴치가 될까요?
그리고,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금액은 얼마나 나올지, 개미와 바퀴벌레 따로 방제처리가 들어가는건지.. 벌레의 종류와 갯수에 따라 비용이 산정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온라인으로 견적도 한번 내봤는데, 벌레의 종류에 따라 산정되는거라면 비용이 두배가 되는건가요? 바퀴따로, 개미따로 이렇게요...
가구를 뭐 하나 사고 싶어도 벌레때문에 엄두가 안납니다.
현재는 밥통까지 침입해서 밥도 그때그때 안해먹으면 코드를 뽑아놓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비참합니다.
그리고, 세스코를 신청할때 제가 휴가를 내려고 하는데요..
얼마전에 신청하면 제가 휴가기간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꼭 부탁드려요.
바퀴도 독일바퀴와 외주성 바퀴가 같이 공존을 하네요. 독일바퀴는 집안에 서식하는 바퀴라 세스코 퇴치가 가능하지만 외주성 바퀴는 서식처가 집안이 아니기 때문에 퇴치가 어렵습니다.
또한 개미도 침개미라면 세스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개미는 아닙니다.
자세한 것을 올려 주신 내용으로 확인이 어려우면 세스코 고객센터 상담원의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화 1588-1119로 부탁드립니다. 친절하게 상담하여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