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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사진有)
  • 작성자 지겹다
  • 작성일 2007.10.3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정체모를 벌레를 잡다 잡다 이젠 지쳐서 문의 드립니다.
도대체 이건 무슨 벌레인가요. 크기는 한 몇 미리 정도 해요.. 작아요.
그리고 색은 짙은 회색 정도? 아놔 도대체 저거 뭐에요..
오늘 저거 다 안방 화장실 바닥에서 죽은거 살은거 잡은거에요. 아놔..
집에서 주로 목격되는 장소는... 부엌의 창문, 안방의 화장실, 가끔씩 그냥
화장실에서도 좀 보이구요.. 그리고 제 방이 다용도실과 붙어있어서 그런지
요샌 날씨가 추워져서 창문을 닫고 살아 그나마 나은데 창문을 열어두고
방충망만 쳐놓으면 방충망에 몇 마리씩 붙어있고 방에도 수없이 날아다니고
그랬거든요. 정말 심할 때 여름엔 진짜 피크였어요. 하루에 저 혼자서만
눈에 보이는 족족 몇 십마리씩 계속 잡은적도 있고(엄마도 몇 십마리씩 계
속 잡으셨죠 같이.. ㅠㅠ) 그런데 가을되고 날씨가 저번에 급추워졌을 때
잠시 안보여서 아 이제 안나오려나보다 했는데 요새 집에 난방을 하니까
따뜻해서 그런지 또 보여요.. 문제는 저게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다용도실의 하수구? 화장실 같은 곳의 하수구? (안방 화장실에 좀 많은데
안방 화장실은 거의 창고거든요? 변기도 안써요. 물은 당연히 안쓰고...
짐들만 가득 있는데 아놔 ㅠㅠ) 도대체 뭐가 문젠지 어디서 나타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악 짜증나 ㅠㅠ
저희집은 아파트구요 32평이에요. 대충 견적은 어떻게 되는지 문의도 같이
드려봐도 될까요? (공개적으로 답변달기 그러시면 제 이메일 위에 적어뒀
으니 그곳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도대체 누구냐 넌.... 왜 자꾸 잡아도 잡아도 나타나는거니 ㅠㅠ



사진이 흐려 확인에 어려움이 있지만...나방파리를 확인 하신 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