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한지 4달정도 된 병원입니다.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1,2,층은 음식점이 대부분이구요.. 저희는 4층에 있습니다.
원내에서는 취사를 하지 않구요 식당에서 배달해 먹습니다.
(냉장고에도 아이환자를 위해 포장된 캔디와 초코파이 등만 있을 뿐 아무도 군것질을 하지 않습니다..고로 음식류가 없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대기실 근처에서 뒤집어져 버둥거리는 바퀴한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얼른 잡아서 없앴는데요..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라 누군가(?)에 의해 옮겨진 것 같다는 의견부터, 한 마리가 보이면 수십마리가 이미 있는 거라는 끔찍한 의견까지 정말..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관리 책임자로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만약 세스코를 부르게 되면 그것 자체가 병원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하고.. 단지 한 마리가 우연히 옮겨온 것인데 너무 호들갑을 떨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도 들고..
다른 바퀴가 보일 때까지 기다려도 될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세스코에 의뢰해야 할까요?
(세스코에서는 아무래도 후자의 답을 하실 것 같습니다만, 저 갠적으로 최대한 버티고 싶어서리..)
만약 세스코를 부르게 되면 비용은 얼마인지...
친절한 담당자님..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