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희집에 서식하는 개미중에 바퀴를 잡아먹는 개미가있습니다.
저의집이 워낙 유명한(?) 집이라..-_-;;
바퀴벌레랑 개미가 둘다 저희집 아파트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_-;;
새벽에 뭔가 사각사각 소리가 나고.. 바퀴 지나가는 소리져..
뭔가 몸이 간지러움을 느끼고 일어나보면 개미..-_-
혹시.. 새벽에 자다가 하품하는데 천정에서 검은물체가
제 머리옆에 툭~ 떨어지길래 먼가 했더니 바퀴 배때지가 뒤
집어 져서 발발..거리는거 보고있노라면...으...
정신적 충격(?)과 쇼크는 정말 대단한것임다..
그런데 이건 약과임다..ㅡ_ㅡ;
새벽에 목말라서 자다 깨서 거의 반(?)수면상태로 부엌에
걸어드가서..-_-물마시러 부엌에 불켜보면.. 미칩니다..-_-
싱크대에 물에 바퀴몇명이 빠져서 한가로이 수영(?)를 하고
있질않나..
개미들은 선반위에 씩방조각 그거 질질끌고 가다가..바퀴랑
한판 붙질않나..-_-..욜라 신기함다..개미..더듬이로 먼가
까닥까닥(?) 거리면서 어디론가 가길래 따라가봤더니
무슨 구멍에서 가만히 있더군여 그러자 잠시후에 수십마리
개미 이빠이 나오더니...식빵 탈환지시를 받고 일자형태로
몰려갑니다.. 바퀴들 식빵 그자리에서 먹다가 전부 후퇴합니다..
이렇게 치고 박고 쌈하는거..한참보다가 재미없어서
살충제에 라이트불켜고 화염 한방 화악~(?) 해주고나서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저의 하루 일과입니다..ㅡ_ㅡa..)
담날아침에 일어나보면 싱크대에 바퀴 수십마리가 물에빠져서
숨을 거둔사례도 적지않슴다..-_-;;
아..정말 미치고 환장할 이 집구석을 제가 소탕하기위해
진짜 큰맘먹고 연막제(미국산바퀴,개미퇴치 연막제)
하고 바퀴죽이는 그..살충제 몇개사고..;; 그렇게 하고나서
몇시간후에 들어와보면 연기가득차있거..바퀴들은 전부
겨 나와서 주거있습니다..-_- 후미 근데 다주근게
아니더라구여..ㅡㅡ
아무래더 세스코맨님을 ㅜㄹ러서 처리해야겠어횹 ㅜㅜ
모자이크 처리 해주시거..(-_-ㅋ)ㅋㄷㅋㄷ;;
아참.. 가끔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어떤 개미들은 죽은 바퀴시체를 질질 끌고가서 맛있게(?)
물어뜯어먹더군요......
............
......
...
ㅇ ㅔㅎ ㅕ..
도데체 이런집에서 제가 왜 이런 정신적 고통을당해야..ㅜ_ㅜ
요즘 화장실가면 약간 갈색을 띄면서 하얀색의 알형태로
바퀴알을 보곤 합니다..그거 가만히 지켜보면 몇십분뒤에
서서히 알이 익기 시작하더니 새끼바퀴가 발발 기어나옴다..
아...기적임다..생명의 탄생임다...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알들 제가 늘 하던 방법으로 라이터에 불켜고 살충제
뿌려서 화형에 처리해버렸슴다..............ㅡ_ㅡ;
ㅈ ㅓ좀 살려주세효..ㅜㅜ
고객님 댁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또 항상 제가 드리던 말들이 증명이 되네요.
개미랑 바퀴랑 붙으면 대체로 개미가 승리
개미가 바퀴의 알집, 시체까지도 먹어치운다.
바퀴가 물을 먹기위해 싱크대로 접근하기 때문에
물이 없도록 하던지, 물에 세제를 풀어 놓아 물을 먹지 못하게 해야한다.
연막탄은 일시적이며, 바퀴를 없애는데 효과가 없다
기타 등등... ^^;
고객님 댁을 세스코 신입사원들의
개미와 바퀴의 생태 실습교장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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