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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소심한 마음.
  • 작성자 .
  • 작성일 2007.11.04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예전에 친척 언니가 예전에 세스코 홈페이지
가서 질문 하는거 들어가 보면 별 질문을 다 해도
엄청 친절하게 다 답변해 준다고 해서 꼭! 들어가 보라고
해서 지금 들어와 보게 되는데요.
저는 지금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있는 교환학생 입니다.
요번 7월달에 와서 호스트 가족이랑은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꽤 많고요. 그런데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난 미국가면 말 엄청 많이 해야지. 미국가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등...미국가면 엄청 잘 되고, 제 소원대로 다 될줄
알앗어요. 그런데 그게 엄청 힘들더라구요...ㅠ
친구들하고 말을 하려고 해도 나는 쟤들보다 영어를 잘
못 하고 막히고,틀리니까 하지말자. 계속 마음속으로 그렇게
해서 말을 안 하게 되고 ...또... 용기도 안나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힘들고.... 미국애들이 엄청 활발하고 그러는데
저도 노력은 하지만 막 말걸고 그러는게 조금 힘들어요.
마음속으론 정말 그러고 싶지만요... 또. 영어를 빨리
친구들 처럼 잘 하고 싶은데...여기서 1년 잇으면 영어를 다
할 수 있을까요???ㅠㅠ 걱정이 많아요. 그리고 또 소심해서
여기 호스트 부모한테 엄마,아빠라고 부른다고 해서 부르고 있는데
아직 호스트 아빠한테는 아빠라고도 못 불러봤고... 엄마도
조금 말하기가 힘들어요...또 호스트 부모한테 엄청 친근하게
하고 싶은데...ㅠ제발 도와주세요..ㅠ 제가 어서
활발해 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여기까지 와서 이런 질문
해서 정말 죄송합니당...ㅠ




교환학생으로 가 계신동안이 1년이라면, 충분히 영어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틀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버리세요.


남의 나라 말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외국인들(미국사람들이 볼 때)이 영어 조금만 해도 무지 잘한다고 칭찬해주던걸요?


물론 그사람들이 볼 때는 겨우 입을 때 어린아이가 말하는 것 정도겠지만


어쨌든 외국인이잖아요. 영어를 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것이죠.


역으로 뒤집어 보면, 미국인들고 한국말 배울려면 더듬더듬 하거나 아예 말을 못하잖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린말을 할까봐 정확히 어법이나 어순에 맞추어 말을 하려고


두려워 하거나 조바심을 내지 말라는 겁니다.


틀리더라도 입을 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사람입장에서 볼 때,


호스트 부모를 아빠 엄마로 부르는 것은 당연히 못할 일이지요.


내나라에 내 부모가 건강하게 살아계시는데, 파란 눈의 외국인을 아빠, 엄마라고


불러야 하다니... 그렇죠?


하지만 이것 역시 문화차이입니다.


호스트 부모들은 멀리 외국에서 온 학생을 편하게 해줄려고 그리고 빨리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그렇게 부르라고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굳이 아빠, 엄마라고 부르지는 못하더라도 집에서 그 분들과 어떤 주제가 되었건


영어로 대화해 보세요.


오히려 밖에 나가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훨씬 덜할테니까


입이 쉽게 트일거고, 호스트 부모와 친해질겁니다.


^_________________^




답변일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