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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가 250km 달린사건!
  • 작성자
  • 작성일 2007.11.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어느 한적한 오후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리던 우리의 마티즈가 그만 고장으



로 갓길에 정차중이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히치하이킹 처럼 길에서 손을흔들어 방향



만 같으면 누구나 차를 태워주는 분위기 좋은나라이다.



하여튼 우리의 마티즈운전자는 고속도로이긴 하지만, 손을흔들어 일단 아우



토반을 빠져나갈 생각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몇대의 차가지나가고 드디어 나타난 마티즈의구세주~! 멋진벤츠를 끌고등장



했다.





벤츠:아~ 차가 고장났군요.. 제가 도와드릴일은 없나여?



마티즈: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다음 톨게이트까지만 태워주시면 제가 견인



차를 불러 차를 옮길수 있을텐데요.. 부탁좀드릴께요..







벤츠운전자는 왕년의 카레이서로 자신의 벤츠를 자랑하고 싶었다.



그리고 딱 보아하니까 마티즈는 자신의 차로끌어도 아무 무리없이 보이기도



해서 자신의 차로직접 다음 톨게이트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한뒤,







벤츠:제가너무 빨리달린다고 생각돼시면 뒤에서 경적을 울려주세요.. 그



럼 천천히 달릴께요



라고말했다.. 한참을 그렇게 다음 톨게이트까지 가고있는데..



난데업이 포르쉐가 뒤에서 200km의 속력으로 쒜~앵! 지나가는게 아닌가?



이에 열받은 왕년의 카레이서 벤츠운전자~! 뒤에 마티즈를 메달고 있다는



사실도잊은체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포르쉐와 속도경쟁을 벌이게됐다.



벤츠와 포르쉐는 정말빨랐다.



포르쉐가 250km를 넘어서자 벤츠역시 250km로 달리면서 영화에서나 보던



대추격전을 벌이며 아우토반 끝까지 달리게 돼었다.



그사건이 있은후 3개월후 대우직원이 독일의 마티즈 시장조사를 위해 알아



보니 한국차의 40~50%가 마티즈인것이다.



대우직원은 예상치못했던 마티즈의열풍에 너무놀라 이상황이 어떻게 이루



어 진것인지 수소문하여 그때그사건을 직접목격한 어느 운전자를 만날수



있었다.



목격자:내가그날 아우토반을 달리고있었지. 나도 한스피드 하는놈이라



200km 정도로 스피드를 즐기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포르쉐와 벤츠가



250km 가넘는 속도로 내옆을 쒜~엥! 지나가는게 아니겠어? 그런데 그 벤



츠뒤 를 마티즈가 바짝붙어서 똑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는거야. 그 3대가 아



우 토반을 자기 무대인것처럼 휘젓고 다녔지..



대우직원은 마티즈가 250km의 속도로 달렸다는데 의아해하지 않을수 없었지



만, 끝까지 얘기를들었다.



목격자:그런데 더놀라운건, 그벤츠뒤를 바짝뒤쫓던 마티즈가 글쎄 경적을



마구울리며 벤츠와 포르쉐를 비키라구 하는게 아니겠어???




이거 10년도 더 된 유머인데,


당시에는 티코가 주인공이었는데, 지금은 마티즈로 바뀌었네요. ^^




저도 마티즈를 타고 다니는데,


요즘은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심각히 고려중입니다.


하긴 다른 분들은 더 하시겠네요.


마티즈가 기름을 가득 넣으면 5만원인데, 다른 차들은 어떻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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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