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 살던 집들에서 바퀴때문에 골머리를 앓아본적이 없는터라,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쉴새 없이 계속 보이는 바퀴때문에 잠을 못잘정도입니다.
제가 좀 예민한것도 있는데요, 언제 부턴가 한두세달 전쯤부터 바퀴가 보이기시작해서, 지금은 외출했다 들어오면 한두마리는 꼭 띄여요.
싱크대에 제일 많고요, 오늘은 천정에도 붙어 있었어요.
참고로 집평수는 18평 정도 아파트구요, 싱크대 밑에 구멍 뚫린 배관에, 예전에 바퀴 박멸하시던 아저씨가 쓰고 남은 바퀴 젤을 말려서 가루로 빻아서 넣었었어요.
새끼 바퀴들의 시체는 간간이 봤는데, 큰 바퀴들이 출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란다에도 많고요. 이제는 방에까지...
신랑은 아무일 없는듯 잘 자는데요, 전 잠도 못자겠어요. 너무 징그러워서.
요리를 해야 하는데, 요리하기도 싫어요. 흑흑...
붕산이 효과가 있나요? 세스코를 불러야 할까요?
탈수제로 작용하는 붕산과 설탕 그리고 달걀노른자 또는 감자 등을 섞어 만든 것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바퀴가 쉽게 먹지 못하던가
아니면 썩어버려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어 일단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
이 과정이 진행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을 바퀴가 먹으면 죽기는 하지만
붕산을 직접 먹은 바퀴에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부는 먹고 죽지만, 아직 이 붕산제제 약을 먹지 않은 상당수의 바퀴는
계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아직 어떠한 약제나 방법을 시도해 보시지 않았다면
아예 세스코의 방제서비스를 통해 한 방에 퇴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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