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준비를 하며 옷(까만치마)을 꺼냈는데요...
옷에 아주 작은 먼지같은 벌레가 붙어서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색은 흰색이구요...정말 작습니다. 먼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세히 보면 흰색속에 까만 내장(?)같은 것이 비친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이런 벌레를 오늘 아침에 보고선 깜짝놀랬습니다.
놀래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 본거는 아니구요...
전에 침대위에서 한마리를 봤었구요...이놈은 너무 빨리 기어서 침대와 매트리스 사이로 숨어버려서 못잡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얼마전(2~3주전)에 스타킹 뭉치속에서도 한마리 보았습니다.
요놈은 잡았는데요...잡으니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구요...-.-;;;
너무 작아서 그런건지...
언뜻보면 새우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이 벌레가 무엇이고 어떻게 없애야하는건지...ㅠ.ㅠ
너무 찝찝해서 미치겠습니다...
좀벌레 성충은 섭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