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바쁜 와중에도 저의 글을 읽어주신 세스코 아저씨들께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집 부엌 밑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조금 큰..독일바퀴(세스코를 하도 읽어봐서 이젠 박사..-_-;)
가 나온거에요!!
3년 가량 안보이다가 갑자기 나오니 정말 놀랐죠!
그래서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안죽는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파리채로 죽였는데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다시 움직이는거에요,
예전에는 한번만에 탁 죽여지고 그랫는데,
그정도로 안죽는다는건 너무 이상하지않아요?
해충약도 항상 다른것을 사용하는데
바퀴들이 점점 강해지는것 같아요.
청소도 매일하고..그러지만..
해충약을 다른것을 번갈아 사용할수록
바퀴들이 강하게 진화하는건가요?
바퀴들이 2세를 낳을수록 진화가 되는것인지 궁금해요~
꼭 가르쳐 주세요!!!
그럼 세스코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바퀴에게 에어졸을 처리할 경우, 일부는 죽지만 일부는 살아남게 되는데
반복적으로 약제에 노출될 경우 해당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고,
이 내성은 다음 세대에 전달되어 약제의 효과가 없어지는 문제점을 낳습니다.
파리채로 내리쳤는데도 죽지 않았다는 것은
아마도 고객님께서 힘조절에 실패하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