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연구소의 연구원을 비롯한 담당자가 직접 답변을 작성합니다.
지금 답변 쓰시고 있으신 기술 연구소의 연구원을 비롯한 담당자님은
과연 바퀴벌레에만 도사일까여?
혹시 주위 사람들한테 너글짤쓴따ㅋ 라는 소리를 들어보셨다면
저한테 조언좀 해 주세요
제가 2007년이 지나가기 전에 이야기를 하나 써야 하는데요
제가 이야기 쓰는걸 좋아하는데 씨빰쾅 최근 3개월간
아무런 내역이 없어요.....
글을 썼다는 메모장을 열람했다는 펜을 집어들었다는
타자를 열렬히 쳐냈다는 기쁨과 환희로 가득했다는 그런 내역이
없어요.....
물론 글을 써보기도 메모장을 열람해보기도 펜을 집어들어보기도
타자를 열렬히 쳐내기도 했는데요...
글을 세문장 쓰자마자 더이상 글을 쓸 욕구가 사라져 버리고
메모장을 열람하자마자 휑하니 텅빈 흰색들이 절 의욕상실하게 만드러요..
펜을 집어들면 글을 쓰기가 싫어서 그림만 그리게 되구여...
타자를 열렬히 쳐도 그게 1분을 못 넘겨여..
과연 제가 슬럼프일까요?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제 꿈이 소설간데여..
소설간데 이렇게 뻘짓쌉질하는거 보면 저 자신한테도 화가 나구여..
오덕후도 저렇게 미소녀에 대한 근성이 있는데..
우리집 개도 먹을것에 대한 저런 근성이 있는데...
나는 왜 저딴 근성 아 쒸브랄 왜 없을까 화가 나여...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마음이 조급하신 것이 아닌지...
맑고 청명한 가을날 여행이나 또는 나에게 온전한 쉼을 주심이 어떠 하실런지요.
님의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의 쉼을 통해 새로운 글심을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