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
기분이 우울할때마다 여기 와서 답변을 보며..
한참 즐겁게 있다가 정보도 얻고.. 재미도 얻고 갔는데요.
오늘은 궁금한게 있어서 써요~
모두 세 마리가 궁금해요.
1. 일요일이라 한참을 자다 일어나서.. 화장대 곁에 갔더니만
바닥에 뭔가 움직이다가 멈추는것 같았어요.
처음엔 안경을 안써서 그저.. 먼지가 바람에 조금 움직였나보다..
하고 말았지만.. 다시 안경쓰고 보니까..
약간 투명한것도 같고 회색같기도 한 벌레였어요.
움직이진 않아서.. 휴지로 잡아서 버렸답니다.
삼엽충이라고 ㅡㅡ;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 처럼
배에는 그런 무늬가 있었고
머리엔 더듬이처럼 생겼는데 두개가 와이퍼처럼 있었어요.
이게 뭐죠?
어떻게해야 없어지나요? 왜 생겼을까요?
2. 행글라이더 모양의 날개를 가진.. 파리처럼 생겼는데..
옛날에.. 겔러그 게임 아시죠?
지난번에.. 답변 읽다가 봤던것 같은데...
지금 이름 까먹었어요.
이거.. 페브리즈 뿌리면 잡히던데요...
이건 왜 생겨요?
가끔.. 벽에 붙어서 죽어있는듯...
이건 이름이 뭔가요?
3. 저는 쌀벌레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알고
뭔지 너무 궁금한건데
나방같고요
한.. 1샌치 정도 되는데 날아다니고
주로.. 어딘가에 잘 붙어 있다가
말라서 죽어 있는걸 너무 자주 본듯
고향 집에는 굉장히 많았어요.
죽이면.. ㅡㅡ; 휴지에 더럽게 묻는...
그건 뭐에요? 왜 생기죠?
죽이는거야 뭐... 별로 안빠른지.. 휴지로 잘 잡을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집 전체 소독해서 진짜 불편했는데... ㅡㅡ;
또 이런게 슬슬 나오네요.
요즘 집청소도 진짜 자주 하는데...
ㅡㅡ; 대략.. 난감...
저도.. 생명체를 죽이고 싶진 않아요...
바퀴벌레 빼고...
하지만 바퀴는.. 항상... 죽이기 너무 징그러워서..
아직은 손으로 못잡는데...
아.. 어서 결혼을 해야겠어요.
남편한테 잡으라고 해야겠네요.. ㅋ
세스코맨~
부인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참.. 아기도 있으신지요?
1. 삼엽충으로 보셨다면... 쥐며느리가 아닐런지...
쥐며느리중 둥글게 몸을 웅크릴 수 있는 녀석이 있고 길게 뻗는 녀석이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세탁기 아래 부분,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 입니다.
즉 습기 있는 곳에 습기제거와 함께 2주에 1회 이상 청소를 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3, 화랑곡나방과 그 유충입니다.
갈색나방은 화랑곡나방 이라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입니다.
이 화랑곡나방은 아시는대로, 쌀 같은 곡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때문에 집안의 곡식은 미연에 잘 밀봉해 두시구요,
쌀 같은 것은 소량씩 나누어 사용하시면 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단, 발생하게 되면 곡식을 못쓰게 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쌀 같은 경우는 펼쳐서 직사광선에 말린 후 잘 씻고 고르신 후 드시면 문제는 없습니다.
아니면 떡을 해서 드시면 빨리 소비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