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바퀴벌레가 보여서 문의드려요.
제가 외국에서 몇달 지내고 돌아온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돌아온 후 한달 사이에 집에서 바퀴벌레를 5~6마리 정도 본 것 같아요.
이상하게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인지 제 눈에만 보이나 봅니다.
부모님은 그간 못보셨다고 하시고.. 제가 유난스러워서 그런다 하시네요.
주로 부엌에서 가장 많이 봤고, 거실에서도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손톱정도 사이즈 이구요..
몇마리 보고나서 킬러를 마구마구 뿌려주기도 했고,
집에 설치해 놨던 베이트(미끼같은거 있잖아요. 이거 먹고 바퀴들이 지네집가서 다 나눠먹고 함께 죽는다는...)도 엄청 많이 설치하고, 바퀴잡는용 무슨 젤 같은것도 여기저기 틈새에 뿌려두고..
이렇게 해서 좀 사라진 듯 했는데,
어젯밤에 부엌의 싱크대 벽면에서 그 윗쪽 선반과 벽 틈으로
휘리릭 도망가는 놈을 하나 더 목격했습니다.
저희집에 바퀴벌레가 무지 많은 상태일까요??
아니면 베이트 등등의 약을 쳤으니 좀 기다려보면 될까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도와주세요!!!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 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하지만 현재 약제를 설치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약제를 한 번에 사용하시면 높은 효과를 보실 수 없으므로 한가지로 통일하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관리를 하셔도 바퀴가 계속 확인이 된다면 전화 주세요.
1588-111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