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9개월난 딸아이가 이불위에서 자고 있는 걸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책벌레의 10배 정도 크기의 일자형 까만 벌레(?)가 몇 마리 스멀스멀 돌아다니고 있는 걸 발견했거든요. 잘 자라고 항상 불을 꺼두어서 몰랐는데...그동안 우리 아기 이 벌레때문에 많이 가렵지는 않았는지 속상합니다. 얼마 전 남편이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속옷에도 같은 벌레를 발견한 적이 있는데 이게 집먼지 진드기가 맞는 건지 궁금하고 퇴치가 가능할지...비용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집을 충분히 환기를 하지 못하고....이불 세탁을 자주 하지 못해서 그럴까요?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생각해보니 이불시트도 자주 안 갈아준 것 같네요.ㅜ.ㅜ
참고로 저희집은 아파트고, 아기는 퀸사이즈 침대 옆에 이불을 몇 겹 포개어 그 위에서 재우고 있습니다.
벌레의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는 아주 미세한 벌레이며, 섬유 깊숙한 곳에서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올려 주신 내용으로는 확인에 어려움이 있으며, 자세한 설명 또는 사진을 올려 주시면 확인하여 최대한 방제법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을 바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