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레가 집에서 가끔 발견됩니다. 오늘까지 포함해서 올해 한 5마리정도 나왔어요.
일단 오늘은 2마리 발견했는데 제가 벌레를 잡지 못해서 지금 린스를 잔뜩 뿌려서 산을 만들어 잘 묻어두었네요..ㅠ.ㅠ
저녁에 신랑이 와서 잡아주긴 해요
집에 화초가 꽤 많은 편인데 다른벌레는 없는데 유독 이 벌레만 나옵니다.
혹시 화분에 서식지가 있는 가망성도 있나요?
베란다에 있는 화초들을 이제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이 벌레가 아기를 문다던지..사람한테 해롭다던지..그런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이녀석이 흔히 방구벌레라고 불리는 노린재입니다.
노린재는 전세계적으로 3,500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약 500종이 분포합니다.
색상은 초록색에서부터 갈색까지 다양하죠.
또한 땅 위에서 사는 것들과 물속, 물위, 물가 등 수서생활을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보게되는 대부분의 노린재가 땅 위에서 사는 것들인데
대부분 냄새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액체형태의 분비물을 내는데,
자기보호를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건드리지만 않으면, 아무런 냄새도 피해도 주지 않습니다. *^^*)
대체로 창문틈새나 출입문 틈새를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문풍지 등으로 이곳틈새를 보완하시면 추가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